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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공공주택 품은 철도역사 건설 추진 (신안산선, GTX-C, GTX-B, 지방권 광역철도 선도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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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uth Korea life 2021. 12. 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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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관련 정책이 정말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2021년 12월 9일 정부에서는 철도역사 복합개발을 통해, 초역세권에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번에 추진될 철도역사 공공주택 복합개발은 철도사업자가 철도역을 건물형으로 건설하면서 하부층은 철도출입구상부층은 주택으로 복합개발하고, 서울주택공사(SH), 경주택도시공사(GH) 등 공공이 주택을 매입하여 청년을 위한 매입임대 또는 장기전세 주택 등으로 공급하는 정책입니다. 

 

기대효과

해당 정책을 통해, 초 역세권에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공공주택 입주민들은 시세의 50% 이하의 임대료만 부담하면서 건물 내 엘리베이터를 통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어, 통학ㆍ출퇴근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추진방안

해당 시범사업은 현재 공사 중인 신안산선(2025년 개통 예정)과 GTX-C(2027년 개통 예정) 노선을 활용하여 총 8개 역사에 최대 1천호를 공급하며, 철도노선과 역사 등의 공사기간을 고려하여 2025년~2026년경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입니다. 

 

(1) 신안산선 라인 - 영등포ㆍ대림삼거리ㆍ시흥사거리ㆍ한양대역

약 500호를 공급 예정인 신안산선은 개통준비가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SH등과 함께 공공주택의  주거공간 배치, 커뮤니티 공간 등 설계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1) 영등포 역

 - 기존 2층 규모의 철도출입구에 구조보강을 통해 8개층을 증축하여 공공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며, 1호선ㆍKTX 등 우수한 교통망을 통한 출퇴근 편의를 고려하여 사회초년생을 중심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영등포역(신안산선) 공공주택 조감도 (출처: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영등포역(신안산선) 위치도 (출처: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2) 한양대(에리카캠퍼스)역

 - 캠퍼스 혁신파크 지정 예정부지에 추가 출입구 설치를 협의 중이며, 출입구 설치시 240명 수용이 가능한 공공주택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해당 주택은 한양대 재학생 외에도 향후 캠퍼스 혁신파크에 입주하는 기업의 종사자에게도 입주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2) GTX-C 라인 - 창동ㆍ청량리ㆍ양재ㆍ덕정역

약 500호 공급 예정인 GTX-C는 현재 설계 이전 단계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사업을 고려하여 공공주택의 공급 규모와 컨셉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1) GTX-C 창동역

 -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을 통해, 창동역과 연결된 건물 상부에 창동 아레나 등 인근의 문화ㆍ예술 시설과 연계한 지역전략산업(문화창업) 주택을 조성하여 청년 문화창업인 및 업계관계자에게 공급할 계획입니다.

창동역(GTX-C) 공공주택 조감도 (출처: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창동역(GTX-C) 공공주택 위치도 (출처: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복합개발 확대방안

정부는 도심 내 새로운 주거공간을 창출할 수 있는 철도-주택 복합개발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신안산선과 GTX-C 등을 활용한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GTX-B, 대장홍대선 등 예비타당성(민자적격성) 조사 등이 완료되어 사업계획이 확정된 노선부터는 공공주택을 더 많이 공급할 수 있도록, 철도역사 부지를 기존보다 넓게 확보하는 방안을 제3자 제안공고문, 민자사업 기본계획 고시문 등에 포함할 예정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신규 민자ㆍ광역철도는 복합개발을 의무화할 예정입니다. 복합 개발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은 요금인하 또는 운영비 보조 등에 활용하도록 ‘광역철도 업무처리지침(가칭)’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지방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은 노선결정 단계부터 주택수요 및 역세권 개발 가능 부지 등을 검토하여 복합개발 계획을 함께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지방 광역철도 선도사업 선정 노선 (출처: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추가로, 3기 신도시 등 신규택지에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자가 광역교통망(철도ㆍ도로)을 운영하는 기관과 업무협약 등을 체결하여 운영지원계획을 제시하는 경우, 공공택지 공급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입니다. 가점을 부여받아 공급받은 택지에 주택을 공급하여 발생하는 문양ㆍ임대수입은 지원계획에 제시된 대로 철도의 운임인하 또는 운영비 절감 등 광역교통망 이용객 및 지자체의 편익으로 환원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는 빠른 복합개발을 추진하기 위해서, 올해 말부터 ‘철도건설법’ 등 법령개정에 착수하고, 광역ㆍ민자 철도사업은 주택공급등 복합개발을 의무화하는 지침을 2022년 말까지 마련할 계획입니다. 

복합개발 추진대상 철도사업 현황 및 계획 (출처: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이번 철도-주택 복합개발은 새로운 형태의 주거공간을 제시하는 것 같습니다. 삶의 질 측면에서도 우수하게 해당 주택공간이 조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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