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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센텀2지구(해운대구 반여동 일원),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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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uth Korea life 2021. 11. 2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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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부터 지방 위기란 말이 조금씩 들려왔습니다. 대기업 또는 중견기업 공장의 해외 이전 또는 수도권 이전으로 인해, 해당 공장들이 위치한 지역의 일자리와 경제가 점점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2번째 큰 도시인 부산의 인구수도 하향곡선을 몇년째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산광역시 인구 변화 그래프 (인구수 출처: 국가통계포털 KOSIS)

지방 인구 감소를 줄이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는 현재 도심융합특구*를 지정하여 지방 거점 대도시 지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 선정된 도시로는 대구(옛 경북도청 지구), 광주(상무지구), 대전(대전역세권)이 있으며, 2021년 11월 24일 부산의 센텀2(해운대구 반여동 일원)가 추가로 선정되었습니다. 

- 도심융합특구: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방 대도시의 도심에 범부처 지원을 집중하여 산업ㆍ주거ㆍ문화 등이 집약된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 

 

센텀2(약 191만 m2)는 해운대구 반여동 일원의 전통산업시설과 미개발지로 구성된 지역으로, 부산권 중심지인 센텀시티, 해운대와 인접해 우수한 주거ㆍ상업ㆍ문화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도시철도 4호선, 반송로 등 시내교통망과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주거 인프라: 센텀시티, 마린시티

 - 문화 인프라: BEXCO

 - 쇼핑 인프라: 센텀시티역 중심상권

부산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 위치도 (출처: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해당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는 창업지원과 각종규제 완화 등을 통하여 창업기업과 기존기업이 공존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중심의 미래 산업 생태계 조성과 함께, 주거ㆍ상업ㆍ문화 복합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부산시에서는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여 첨단산업시설과 주거ㆍ문화ㆍ상업이 공존하는 복합혁신시설 구축등 광역거점 조성을 위한 실행전략을 구체화하고, 사업지구 내 산업시설등의 이전 협의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중심 거점지로써 해당 지역이 앞으로 잘 발전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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