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에서 요즘 부동산 안정을 위해서, 여러가지 정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3기 신도시 사전청약과 역준저 지역에 대한 규제 완화 등 여러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정책들의 실효성과 다른 정책과의 시너지 효과가 있는지는 의문이 조금 드는것은 어쩔수가 없습니다. 2021년 11월 26일 국토교통부에서는 신길2구역과 쌍문역 서측, 인천 제물포역, 부천 원미사거리, 덕성여대 인근 등 5곳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2차 예정지구로 지정한다고 하였습니다.
-1차 예정지구: 증산4, 연신내역, 쌍문역 동측, 방학역
해당 구역은 뉴타운 해제로 인해 장기간 개발이 지연된 곳으로써, 이곳의 주민들은 법 시행(9.21) 후 약 2개월만에 지구지정을 위한 법적요건인 주민 동의율 2/3이상을 다시 확보하는 등 사업추진에 대한 의지가 매우 높은 편입니다. 인근 도심복합사업 후보지인 신길4•15구역, 영등포역세권도 함께 개발되면, 영등포역•신길동 일대가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해당 구역은 1호선 급행 정차역에 인접한 우수한 입지에도 불구하고, 지역상권 위축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어려워 노후화가 급속히 진행되었습니다. 인천시가 복합행정타운으로 추진중인 도화도시개발사업과 지난 10월 3080+ 민간제안 통합공모에 선정된 도화역세권 도심복합사업이 연계 개발되면, 이 일대가 매우 우수한 지역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입니다.
이번에 예정지구로 지정된 5개 구역의 주민 분담금은 민간 정비사업에 비해 30%이상 낮은 수준입니다. 주민에게 현물보상으로 공급하는 주택가격은 전용 59m2은 3.1~5.8억원, 전용 85m2은 4.2~7.6억원으로 추정됩니다. 이 경우 주민들의 세대별 평균 부담금은 3천만원~2.4억원 수준으로 분석되며, 이는 해당 지역의 민간 재개발사업보다 약 30%이상 낮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일반에 공급하는 분양주택도 전량 공공주택으로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여 공급할 계획입니다. 5곳 후보지의 일반 분양가격을 추정한 결과, 인근 시세의 60%수준인 평당 평균 1,330~2662만원으로 분석되었다고 합니다.
해당 구역들은 올해 말 지구지정을 거쳐, 내년 초에는 창의적이고 수준높은 주택단지설계를 위해 설계공모를 실시하고, 내년 말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시공사 선정 및 복합계획사업 승인절차를 완료한다는 방침입니다.
* 참고) 3080+ 도심복합사업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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