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이 다시 재개되었습니다. 저의 경우, 해당 뉴스를 제가 주로 사용중인 카드 앱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정책이 있을 때마다, 2~3번 사먹으면 끝날 것이, 해당 혜택을 받을 때까지 소비를 더 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 것같습니다. 확실한 것은 이러한 정책은 관련 소상공인들에게는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양극화가 심해진 요즘, 소비도 특정한 곳으로 몰리지 않을까 염려도 됩니다. 그래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나쁠 것이 없는 유용한 정책입니다.
해당 정책의 재개는 지난 10월 26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 경제 중대본 회의에서 결정되었으며, 정책의 재개시기는 단계적 일상회복 개시시점으로 정했습니다. 10월 29일 발표에서 11월 1일로 재개시기가 정해졌습니다.
해당 정책은 지난해부터 시행이 되었으나, 방역상황 악화로 비대면 방식 외 소비쿠폰은 2020년 11월 이후 장기간 사용이 중단되었습니다. 2021년 10월 15일 기준, 소비쿠폰 예산 집행률은 약 59% 수준으로 예산 잔액은 약 2,300억원 정도 된다고 합니다.
최근 백신접종 확대 등에 따른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에 맞추어, 정부에서는 민생회복을 뒷받침하는 정책을 추진하려하고 있으며, 그러한 정책 중 하나가 바로 소비쿠폰 정책입니다.
총 9개 쿠폰이 오프라인에서 사용 재개됩니다. 다만, 여행쿠폰의 경우 상품 공모접수 및 심사 등에 따른 소요기간으로 11월 중순에 재개될 예정입니다. 쿠폰별 예산현황 등을 고려하여, 할인폭과 할인대상이 일부 조정 되었습니다.
(여행) 할인율 30%에서 40%로 상향
(숙박) 부산 등 일부 지자체에서 2~3만원 추가할인 제공
(전시) 박물관 할인대상 확대 (입장료 -> 입장료 및 교육/체험 프로그램)
미술관 할인폭 확대 (최대 3천원 -> 최대 5천원)
온라인 예약시 7만원 이하는 2만원, 7만원 초과 숙박은 3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일부 지자체와 협업해 7만원 초과 숙박시, 5만원을 할인해주는 할인권도 배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숙박 할인권은 국내 50여개 온라인여행사(OTA)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사업에 참여하는 온라인여행사 누리집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visitkorea.or.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투어비스’ 누리집(www.tourvis.com)을 통해 상품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접수 및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 여행상품에 대해 조기 예약 및 선결제 시 상품가의 40%를 할인해준다고 합니다.
인터파크, 예스24 등 8개 온라인 예매처(인터파크티켓, 티켓링크, 예스24티켓, 네이버N예약, 멜론티켓, 옥션티켓, 위메프, 티몬)를 통해 공연 예매시 사용할 수 있는 8천원 할인권을 제공해줍니다. NAVER TV등에서 온라인 공연 관람시 적용했던 1인당 8천원 할인권도 계속 지원합니다. 대면 공연과 온라인 공연을 통합해 1인당 2주마다 최대 3만 2천원(8천원 할인권 * 1인당 4매)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203만명에게 6천원 할인권을 제공합니다(주당 1인 2매, 복합상영관 기준). 복합상영관은 개별 누리집을 통해 할인권을 받아 결제시 적용가능하며, 이 외의 극장(독립 및 예술 영화관, 작은영화관, 단관 극장 등)은 온라인 또는 현장에서 영화 관람권 예매 시, 즉시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박물관은 '문화엔티켓'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관람권 가격의 40%, 최대 3천원까지, 1인당 10매 제한) 미술전시는 온라인 예매처(인터파크, 위메프, 티켓링크, 문화엔티켓)과 카카오톡 채널(미술전시관람료지원)을 통해 최대 5천원(예매처별 1인당 4매, 카카오톡 채널 1인당 6매)의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1타 3만' 체육쿠폰 사이트(www.kspo.or.kr/smile)에서 신청가능합니다. 민간 실내 체육시설 결제금액 누적 8만원이상 사용 시, 3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을 선착순으로 100만명에게 제공합니다.
각 프로구단의 온라인 입장권 예매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 40만명에게 발급합니다. 할인권을 적용해 온라인으로 예매할 경우, 50%(최대 7천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할인권은 총 3회에 나누어 배포하고, 1회 2매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아직 코로나 방역이 완전히 종료된 것이 아니기에, 오프라인 방식 뿐만이 아니라 외식 및 공연 쿠폰에 대해서는 기존 비대면 방식 사용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외식 쿠폰: 배달앱에서 2만원 이상 4회 주문시 1만원 환급, 공연 쿠폰: 온라인 유료공연(뮤지컬 등) 관람시 할인 적용)
시설별 방역 점검 및 방역수칙 준수 홍보 강화 등을 통해 철저한 방역 하에 소비쿠폰이 사용될 수 있는 여건도 조성합니다. (실내체육시설 방역물품 지원 및 우수방역 시설 선발 (약 5,000개소), 호텔 또는 콘도업계 등 숙박시설 방역비 지원(2,301개소) 등)
해당 내용은 문화부 공식 홈페이지(누리집)을 통한 통합 안내창구가 구축됩니다.
https://www.mcst.go.kr/kor/main.jsp
오늘은 다시 재개된 소비쿠폰에 대하여 내용을 확인해보았습니다. 코로나로 부터 사회가 조속히 회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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